[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피부고민을 잠재우는 스팟 패치가 진화를 거듭해 마침내 ‘붙이는 패치’에서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 출시됐다.

여드름 패치는 트러블 부위에 손을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2차 감염에서 보호하고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로 피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트러블 제품 중 하나이다.

기존의 스티커 패치와 바르는 패치에는 어떤 제품이 있고 각각의 장점들과 바르는 패치에 주목해야 할 점을 살펴 보자.

붙이는 패치는 그동안 다양한 성분 배합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대부분의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로 피부가 최적의 습윤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 많이 사용되어 왔다. 엘라밴드의 하이드로 도트 제품 역시 피부 상처와 트러블에서 2차 감염을 차단하는 역할을 지녔다.

CNP화장품의 안티 블레미쉬 스팟 패치는 살리실산과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국소 부위에 유효성분을 적용시키고 외부 오염은 차단하면서 통기성이 있는 패치 제품을 선보였다.

또 토니모리는 특허 성분인 금송뿌리추출물과 피토올리고 성분으로 모공케어와 피부장벽강화 기능을 더하고 에뛰드하우스도 편백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보다 효과적인 케어 제품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러한 붙이는 패치는 크기가 일정하고 반투명성으로 심미성이 떨어져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리하여 단점들을 보완한 바르는 여드름 패치가 나왔다.

바르는 여드름 패치로 올해 4월 23years old의 반창코겔30은 출시와 동시에 전국 올리브영에 입점하면서 신개념 패치의 첫 시작을 알렸다.

23years old의 반창코겔30은 도포할 부위를 깨끗이 한 후 적당량을 올려 필름보호막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 주면 보호막이 생기면서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 아니라 피부 고민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스킨미소의 스팟 세럼도 천연 유래 성분들을 배합한 제품으로 토너 후 세럼 단계에서 피부에 전체적으로나 스팟 부위에 사용해 주면 진정과 각질 관리, 유수분 밸런스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스위스킨의 A.C. 컨트롤 스팟 솔루션은 성난 피부를 잠재우는 애프터케어와 진정과 붉은기 완화, 자연유래 살리실산이 각질과 피지를 컨트롤해 주면서 바르는 순간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지복합성 고민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패치 구입전 체크 포인트

패치는 기존 붙이는 패치에 비해 휴대성과 편리성, 심미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용량 대비 저렴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피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화장하면 완전히 가려지면서 피부 진정도 되니 일석이조다.” “간편하고 트러블 진정도 좋은데 고정력이 약해 근육이 많이 움직이는 부분은 쉽게 떨어져 아쉽다.” “원하는 부위에 딱 바르기 좋고 티도 안나 완소제품이다.” 라며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약국이나 온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에 다수 구비되어 있는 붙이는 패치에 비해 신개념 패치는 특정 온라인샵이나 제품이 입점 되어 있는 드럭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