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5 제43회 중국 광동 국제 미용 화장품 전시회(추계)’에 참여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3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하는 실적을 올렸다.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광동 국제 미용 화장품 전시회는 공식 에이전시 코이코 주관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전시회보다 그 규모가 커져 24개 전시관, 24만 평방미터에서 미용, 화장품 산업군을 비롯해 전문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케어제품, 원자재, 화장품 패키지, 중의제품, 성형 전문관 등 미용에 관련된 모든 부분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국가관이 운영됐으며 3500여개 기업과 브랜드가 출품하고 20만명의 전문적인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코이코는 중국 광동 미용전시회 주최사에서 지정한 한국 내 유일한 공식 에이전시로 이번 전시회에 대한화장품협회, LG생활건강,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공동관과 67개 회사들로 구성된 코이코 한국 공동관 등 총 92개 회사, 약 1800평방미터로 춘계보다 그 규모를 더 키워 참가했다.
올해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들은 각종 화장품 기업을 포함해 하배런메디앤뷰티, 지티지코리아, 메타바이오 등의 미용기기, 우일씨엔텍, 레인보우 등의 마스크 팩, 메이라 반영구 화장 아카데미 등 반영구 시술관련 업체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전 세계 시장에 상품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 공략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된 바이어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해외 박람회 기간 중 체결하는 계약보다 이후 실거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하면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2015 광동 국제 미용 박람회 추계 한국관을 주관한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명실공이 세계 최대, 최고의 화장품 미용전시회 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2016년도 제44회 중국광동미용전시회(춘계)에는 더 다양한 업체와 제품들로 구성된 한국관을 준비해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물론 전 세계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6년 제44회 광동 국제 미용 전시회(춘계)도 코이코에서 한국 공동관 참가사를 모집 중에 있다. 코이코(02-577-59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