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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중심가에 한국 화장품만을 상설 전시ㆍ판매ㆍ홍보하는 판매장이 개관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내 유망 화장품기업의 러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9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4개월간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프라자에서 ‘한국화장품판매장’을 개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 판매장에 참가하는 기업은 고운세상코스메틱, 나이벡, 닥터노트, 더트루메틱, 라미화장품, 아리바이오, 엔프라니, 위미인터내셔날, 자연인, KGC라이프앤진 10개사이다.
이 사업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과 홍보가 어려운 유망 중소, 중견기업 10개사와 협력해 공동으로 판매장을 개관, 운영함으로써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3년 미국 뉴욕,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네 번째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진출하는 판매장은 2011년 복지부에서 개발한 ‘Lovely Korea, BEAUTY PREMIUM’ 명칭으로 4개월 동안 운영된다.
국내 화장품 기업 제품의 상설 전시ㆍ판매ㆍ홍보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 매칭, 현지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러시아 판매장 개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뷰티쇼 시연, 홍보 이벤트, 화장품 체험 등의 개관식 행사를 러시아 판매장(모스크바, Lotte Plaza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러시아연방 보건국, 모스크바시 보건국, 산업국, Medical Cosmetology Center 등 러시아 주요기관과 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KOTRA 모스크바무역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으며 화장품 산업을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수행중인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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