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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대부분 ‘알리페이’ 사용

다날, 관광객 면세점 결제사업 본격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다날(대표 최병우)이 600만 요우커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결제 사업을 시작한다.

다날의 면세점 결제 사업은 텐페이(Tenpay)와 뱅크월렛카카오를 이용한 것으로 인천공항 면세사업자인 시티플러스(이하 시티면세점)와 계약을 체결해 이뤄졌다.

시티면세점은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에 입점했다.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 다양한 면세상품을 취급하는 면세전문 유통기업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텐페이 위챗 결제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뱅크월렛카카오 등 바코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날의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 관광객들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를 비롯한 관련 업계는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비롯해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등 각종 행사와 긴 연휴로 요우커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마지막 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수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21만 670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 경우 전년동기대비 8월 중국인 매출은 첫째주 -40%, 둘째주 -40%, 셋째주 -20%, 넷째주 5%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한국면세점협회.

그중 면세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정받으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결제 사업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요우커 중 대부분이 알리페이를 사용해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따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며 환전의 불편함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다날은 인천공항 면세점을 비롯한 전국의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매장과 편의점을 대상으로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시티면세점에 이어 공항, 시내 면세점, 백화점, 주요 관광지에서도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결제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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