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2015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9월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제럴드 라만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 방송인 송해를 포함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안드레 류 IFOAM 회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과 유기농 관련 기업·학계, 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엑스포는 주제 전시, 산업 전시, 체험 전시, 컨벤션, 문화 이벤트, 교육, 여가 관광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엑스포농원,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컨벤션(학술회의), 체험·공연 이벤트, 직거래장터, 연계행사 등이 있다.

특히 우수한 유기농 제품과 기술력을 가진 15개국 250여개 기업, 국내외 바이어 620명 이상이 참가하는 유기농산업관을 운영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기농산업관에는 유기농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유기농화장품, 유기농직물․의류, 유기농자재 등이 전시된다.

또 ‘세상을 바꾸는 유기농(Organic farming change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엑스포 농원 내 메인 무대인 느티나무 공연장에서 10월 11일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구성되어 있다. 유기농 의 · 미(醫·美)관에서 진행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충북무형문화재 체험, 유기농김치 담그기, 곤충체험, 육지염전 체험 등 다양하다. 체험비용은 지역상품권(입장권 금액의 50%)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1회 결제 시 1인당 지역상품권 사용제한이 없으니 참고하자.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유기농 엑스포 농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세계 유기농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ORGANIC KOREA 브랜드 구축’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등 국제 유기농 관련 대표 단체들과 해외 대표 기업,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화장품 기업은 천연 화장품업체인 씨에이치하모니, 예인코스메틱, 뷰티콜라겐, 파이온텍 등이 참여했다.

서원대학교와 코스인은 엑스포 기간중인 10월 1일 1시부터 6시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에서 유기농 화장품에 관심 있는 학계, 산업계, 관계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북 오가닉 의미(醫美)농 포럼 & 국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이번 포럼 & 심포지엄은 인도, 일본, 독일 등 해외 유기농 화장품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가한다.

Prof. Dr. Shankar Garg(College of Shri Atal Bihari Vajpayee Govt, India), Dr. Roland Grandel(독일 BDIH 인증기관), 김달환 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남개원 교수(서원대학교 화장품과학과), 미나카미 요코 회장(일본 오가닉코스메협회), 오주영 팀장(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등이 연자로 참가해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시장 동향과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ISOFAR, 충청북도, 괴산군의 주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043-280-5100~3)와 홈페이지(www.2015organic-exp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 행사장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