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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자외선 보호되는 '셀프 태닝 물질' 개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화장품학회 총회서 발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자연 태닝 기능을 동시에  함유한 생물학적 셀프 태닝 물질이 개발돼 화제다. 

 

머크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국제화장품학회(IFSCC) 총회에서 화장품 원료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강연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색소 침착 조절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물질' 과 '피부의 자연스런 자외선 보호 기능을 활성화하는 생물학적 셀프 태닝 제품'이다. 이와 함께 활성 성분 로나케어 AP(RonaCare AP)를 통한 여드름 예방 연구도 발표됐다.

 

이와 관련 머크의 한 관계자는 "머크의 선구적인 개발 물질에는 색소 침착 조절에 매우 효율적인 물질이 포함돼 있다"며 "기존 탈색제보다 확실히 월등한 이 활성 물질은 멜라닌 형성 제거에 더욱 효율적이며 내약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원하는 다른 성분과 독특한 결합을 보이는 점도 이 물질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로 인해 쉽게 화장품 제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무취, 무색이라는 장점이 있다.

 

'셀프 태닝 물질'은 피부 표피에서 멜라닌 생성을 자극해 태양 빛 노출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피부를 보호하는 태닝을 유도한다. 이를 이용하면 여름철 피부 보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머크 관계자는 "무취성인 이 물질을 피부에 고르게 도포되며 생물학적 작용기전으로 줄무늬가 생기거나 옷에 묻을 경우에도 변색의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로션, 젤, 스틱형 제품 등 모든 유형의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다.

 

활성 물질 로나케어 AP는 최근 연구에 의해 피부 발진이나 염증은 물론 피지 생성을 완화시켜 여드름 에방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기름 성분이 산화해 과산화물을 형성하는  것을 막아준다.

 

머크에 따르면 로나케어 AP는 자외선이나 적외선에 노출되거나 흡연, 스트레스 ,기타 환경적 영향에 의해 피부에 발생한 활성 산소를 영구 중화시켜 피부 세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돕는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면 노화방지 크림, 썬크림, 보습 크림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성분을 피부 트러블을 치료하는 제품에도 적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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