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 공장이 정부로부터 화장품 제조, 품질관리 능력을 공식 인정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JTP)는 JTP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증을 취득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JTP 화장품공장이 정부로부터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 능력을 받음에 따라 JTP는 지난 8월  ISO-22716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77번째 CGMP 시설이 됐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이번 CGMP 인증은 제주도내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JTP의 CGMP와 ISO-22716 인증으로 제주산 화장품의 고객 신뢰, 품질경쟁력 향상, 국제적 인지도, 해외 바이어 방문시 대응력 등 제주산 화장품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화장품공장은 지난 2005년 준공된 후 민간위탁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예산을 확보해 JTP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JTP 화장품공장이 제주산 화장품 원료의 입고와 화장품 제조, 출하 등 전과정에 걸쳐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앞으로 제주산 화장품의 해외 수출 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