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2015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가 폐막 이틀을 앞둔 10월 9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00만 번째 입장한 주인공은 충북 괴산읍 동부리에 거주하는 조영희(33세, 여) 씨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100만 번째 관람객에게 환영의 꽃다발과 함께 LED TV와 화장품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조영희 씨는 “제가 1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유기농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주변의 말을 듣고 늦게나마 왔는데 행운이 따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이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송해 조직위원장은 “유기농엑스포 관람객이 100만을 넘을 줄은 몰랐다며 엑스포가 대박 중의 대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00만 번째 입장의 의미는 이번 엑스포가 성공한 방증으로 이를 통해 충북 괴산이 명실상부한 유기농 산업의 중심지로 올라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람 인원으로 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힘은 들지만 조직위 직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께 정성을 다하고 이를 통해 많은 분이 유기농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기농 엑스포는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농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계속되며 폐막식을 끝으로 24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