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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홍콩, 한국산 여성용품 수입 점유율 증가

K-뷰티 인기 여성 고객 신뢰도 높아···2013년 이후 매년 50% 증가



▲ mannings에 유통 중인 한국산 생리대(출처 : KOTRA 홍콩 무역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한국산 생리대가 홍콩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이래 홍콩의 한국 생리대 수입량은 매년 50% 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상 5개국 대비 작은 수입규모지만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여성생리대 주요 수입국 현황



▲ 출처 : KOTRA(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홍콩에서 한국산 생리대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원인에 ‘흡수력’과 ‘탈취력’이 꼽힌다. 이와 더불어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기능을 갖추었다는 평이 소비자 사이에서 점점 확산돼 신뢰도가 높다.

홍콩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생리대의 경우 슈퍼마켓은 물론 샤샤(SASA), 봉주르(Bongjour)와 같은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과 매닝스, 왓슨스와 같은 드럭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홍콩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고 이미지가 좋은 한국산 화장품과 함께 배치함으로써 여성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여성청결제의 경우 함유된 성분에 따라 의약품(Pharmaceutical Products)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LACTACYD LIQUID-FEMININE HYGIENE, LACTACYD VG VAGINAL GEL’의 경우 홍콩의약청(Drug Office)에 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에 홍콩 정부기관에 의한 별도의 등록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 보다 한국산의 퀄리티를 장점으로 부각해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이미지 구축, 포지셔닝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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