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 판매신화를 자랑하며 국민 마스크팩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하유미팩’의 제조회사 (주 )제닉(대표이사 유현오)이 ‘건강한 문화기업’으로 기업문화를 바꾸고 있어 화제다. 문화경영의 범위를 ‘1인 1악기 연주’에서 ‘1인 1운동하기’로 넓히게 된 것.
제닉은 ‘1인 1운동하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삶을 실현하고자 자전거와 걷기 운동을 전 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1인 1운동하기’ 캠페인은 평소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았던 유현오 대표가 적극 제안했다.
유현오 대표는 자전거 라이딩과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과 단합 그리고 취미가 가져다주는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1인 1운동하기’ 캠페인을 적극 지원했다.
유현오 대표는 “내가 먼저 실천해야 진정성 있게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1인 1운동하기’ 캠페인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문화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닉은 ‘1인 1운동하기’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 국토 종주 그랜드 슬램(국토종주, 4대강, 영산강북한강, 제주도 일주)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전 직원들이 대한민국의 척추와 갈비뼈를 잇는 국토를 종단하면서 조국애를 온 몸으로 느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는 전언이다.
한편 유현오 대표를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된 ‘제닉 라이딩 동호회’는 지난 8월 동호회를 결성한 뒤 지금까지 국토 종주의 출발점인 서해 아라갑문에서부터 경상북도 상주 상풍교까지 다녀왔다.
동호회가 개설된 올해는 동호회원 모두가 부산 낙동강 하구둑를 목표로 매주 열심히 라이딩에 임하고 있다. 특히 유현오 대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 동안 약 600km인 서해 아라갑문에서부터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의 국토 종주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을 정도로 가장 열정적인 회원이다.
제닉 라이딩 동호회장 편장욱 과장은 “열정적인 회원들 덕분에 라이딩에 취미를 붙인 회원이 많이 늘어나고 건강해 졌다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뿌듯하다”며 “첫 라이딩에서는 누구랄 것도 없이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지금은 다들 체력이 몰라보게 강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