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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짝퉁’ 생활용품 보관창고 압수수색

P&G, 유니레버 샴푸 제품 일부 입수 진품 여부 감정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정부가 화장품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주 부양(杭州富阳) 수사대에서 최근 짝퉁 생활용품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를 압수 수색했다.

이 보도에 다르면 10월 9일 항주 수사대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항주 부양에 위치한 창고에는 짝퉁 생활용품이 대량 보관되어 있다고 신고했다.

수사대는 신고를 받은 당일부터 관찰, 추적 등 여러 방식으로 창고의 기본 상황과 관계자들의 활동 규칙 등을 파악했다. 그 결과 신고 받은 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도 창고가 추가로 더 있으며 창고 안에 역시 짝퉁이 대량으로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0월 15일 수사대는 창고를 습격으로 보관하는 P&G와 Unilever 상표가 부착되어 있는 샴푸 제품을 압수했고 다른 창고에서는 Blue Moon 세제, Tide 세제, OMO 세제 등 생활용품을 압수 수색했다. 그 외 Rejoice, Head&Shoulders, PANTENE, CLEAR, Safeguard 등 브랜드의 짝퉁 제품도 있었다.

수사관은 창고 현장에 있는 제품이 짝퉁 혐의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 브랜드 상표가 부착되어 있는 제품을 총 1000박스 정도 압수 수색했다.

창고를 관리하는 사장에 따르면 창고에 있는 제품들은 주로 지방의 작은 슈퍼로 유통한다. 일부 제품은 반품처리는 배급사에서 동의하지 않는다. 현재는 협상 중이라고 했다.

항주시 부양구 시장 감독관리국 수사대는 P&G와 Unilever 회사의 책임자와 연락을 해서 압수한 제품에 대해 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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