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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당귀와 천궁으로 '한율' 효과 ↑

아리따운 구매 '서산편' 동의한방 화장품 율려원액 원료


▲ 한율의 '율려원액'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17일 오전 11시 충남 서산 운산면 면사무소에서 거성농원영농조합법인(대표 김광태)과 친환경 당귀와 천궁의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협약은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지속 가능한 원료 구매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의 일환으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당귀와 천궁은 아모레퍼시픽의 동의한방 화장품 브랜드 한율(韓律)의 '율려원액' 등에 사용되는 원료이다. 율려원액에는 당귀와 천궁 등의 한방 원료를 18시간 동안 끓여 훈증법으로 피부 효능이 높은 성분만을 모은 한방 농축액을 83% 포함하고 있다.

 

예로부터 당귀는 피부를 촉촉히 적셔주고 매끄럽게 하며, 천궁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얼굴의 피부를 하얗고 부드럽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산의 경우 기온이 온화한 중위도 온대 계절풍 기후대 지역에 속해 있어 당귀와 천궁의 성장과 병충해 방지에 유리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체결한 거성농원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뜻이 있는 서산의 농민들이 지난 2010년 결성한 영농조합으로 설립 첫해 무농약 친환경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현재에는 당귀와 천궁을 비롯해 약쑥, 참나리 등 20여 종의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 (주)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부사장(오른쪽)
협약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 열심히 재배해 주신 우수한 당귀와 천궁을 활용해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원료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원료 안전성, 환경 보존, 지역 사회 공헌의 3대 원칙을 지킴으로써 고객과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리따운 구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2월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을 시작으로 전북 인삼농협의 '친환경 인삼' 충북 괴산의 '닥나무' 경남 사천의 '대나무' 제주 송당리의 '비자' 전북 정읍의 '연꽃씨' 경기도 파주의 '콩' 충남 태안의 '백합' 경북 문경의 '산양삼' 그리고 이번 충남 서산의 '당귀와 천궁'까지 총 10개 지역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앞으로도 아리따운 구매 체결 횟수와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리따운 구매 계약 체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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