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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알리바바 징동닷컴 ‘짝퉁’ 화장품 관리 대폭 강화

텐센트와 징동 연합 알리바바 입점 조건 강화 짝퉁 위조품 단속

허설경 기자 sg.heo@cosinkorea.com
등록 2015.10.26 23:04:00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 빅2인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이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서 주목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규범적인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힘을 기울이면서 짝퉁, 매출 위조 현상을 단속하고 징동닷컴은 텐센트와 연합해 각자 최고의 자원과 제품으로 ‘Brand-Commerce’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알리바바 계열사인 티몰은 입점 기업의 조건을 높이면서 브랜드화 되지 않은 기업들의 입점을 거절하고 있고 입점하려는 기업의 자금이 100만 위안 이상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따라서 기업 입점 수량이 효과적으로 통제됐고 짝퉁, 매출 위조 현상도 단속됐다.

지난 8월 10일 알리바바는 283.4억 위안을 SUNING COMMERCE(苏宁云商)에 투자하면서 19.99%의 주식으로 2대 주주가 됐고 SUNING COMMERCE는 140억 위안으로 알리바바가 새로 발행한 주식을 역인수했다.

또 지난주에는 45억 달러로 Youku Tudou Inc. 를 인수하면서 동영상 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결합이 쇼핑몰의 유통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징동닷컴에서는 중국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 회사인 텐센트와 연합해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Brand-Commerce를 설립했다. 텐센트 회사 CEO는 ‘메신저+온라인 쇼핑몰’의 연합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최초로 시도하고 진행하는 사업전략이라고 밝혔다.

‘메신저+온라인 쇼핑몰’의 연합 전략은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메신저 데이터와 쇼핑데이터의 결합으로 정확한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다. 둘째, 개성적이고 사교적인 다차원적 기업 쇼핑몰 디자인을 이용해 메신저 이용고객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셋째, 장점을 서로 보완하여 모바일 메신저 온라인 쇼핑몰을 완성시킬 수있다.

‘징동+텐센트’의 참신한 연합이 온라인 쇼핑 업계의 유통 구조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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