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연예기획사 ‘아이에이치큐(IHQ)’의 합류가 가시화 되면서 미용 프랜차이즈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IHQ’는 싸이더스HQ로 잘 알려진 대규모 연예기획사로 스타,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의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오픈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유, 송중기, 공효진, 김선아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그 규모와 유명세만으로도 미용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에이치큐가 새롭게 런칭하는 미용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명은 ‘두쏠 뷰티’이다. ‘두쏠’은 라틴어로 태양과 별을 의미하며 역시 태양을 의미하는 ‘싸이더스’의 기본 가치를 공유하며 낮과 밤을 어우르는 미용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지난달 이미 ‘아이에이치큐 두쏠’이라는 자회사 개념의 법인을 신설했고 미용업 사업자 등록도 마친 상태이다.
두쏠뷰티 1호점은 현재 미정이나 신사동의 내함뷰티살롱 매장을 염두에 두고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함뷰티살롱은 도산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뷰티 트렌트의 메카에 입지하고 있으며, 오윤아, 송일국, 모델 송경아, 한혜진 등의 셀러브라이티를 진행하고 현빈, 하정우, 박재범, 소지섭, 이선균 등 내노라하는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단일 매장으로 시작해서 점차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갈 것도 고려하고 있어 싸이더스의 미용업계 진출은 곧 ‘미용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아이에이치큐 한 관계자는 10월 중으로 모든 세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숍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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