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기자]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의 온라인 검색 비중이 확대 추세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는 바이두에서 발표한 '바이두 화장품 품목 검색 보고'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에 온라인 화장품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작년보다 37% 증가했다. 그중 모바일로 검색하는 비중은 69%로 일평균 검색량이 480만건을 기록했다.
검색되는 화장품 키워드 품목 중 스킨케어는 66.4%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색조는 30.9%를 차지했다. 기능성 분류에서는 미백과 노화방지가 각각 67%와 63%로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또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번들거림을 잡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검색하는 방식에서 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 80%이며 같은 시기보다 40% 증가했고 일 평균 검색량이 310만을 돌파했다. 보고에 따르면 3~8월은 소비자들이 미백 기능성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시기이고 봄과 가을에는 보습과 수분공급 기능에 대한 니즈가 높은 시기로 나타났다.
그 외 향수가 새롭게 떠오르는 품목으로 1.5% 차지했다. 스킨케어와 색조보다는 많이 적은 수치지만 상승세가 빠른 품목이다. 그중 향수와 남성향수 등 키워드가 핫하다.
메이크업 품목은 30.9%를 차지하면서 일평균 검색량이 160만을 기록했다. 색조 품목 중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이 41%를 차지하며 여전히 상승하는 추세다. 메이크업 베이스 외에 선 케어, 아이 제품, 립케어 등 품목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메이크업 품목을 검색하는 사람들 중에 1995년과 2000년대 출생이 30% 차지했다.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마스크 팩 종류가 66.4%로 1위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마스크 팩은 폭발적인 성장을 일으켰다. 작년보다 검색량이 47% 올라갔고 스킨케어 검색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