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산하 부설기관으로 뷰티산업연구소를 마련하고 뷰티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뷰티산업연구소는 지난 10월 17일 팔래스호텔에서 학계, 산업계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하고 송영우 대표(헤어살롱 마즈론론)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위촉했다.
연구소는 △현장 중심의 협회를 학술적 분야로의 전문성 확대 △뷰티 산업 소비자의 미적 욕구가 전문화 됨에 따른 주도적 대응 △미용 전공 전문대 대학 대학원생 급증에 따른 미용사회의 적극적인 대응 차원 △미용업주 이외의 미용계 구성원들의 결속력 강화 △미용사회의 뷰티산업 대표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됐다.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책임연구원 2명, 선임연구원 10명, 산업연구원 30명과 정책자문위원, 학술자문위원, 정책자원분과, 산업응용연구분과, 대외협력분과로 구성됐다.
개소식에서 최영희 중앙회장은 “미용계를 대표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지금에야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이 늦은 감은 있지만 대신 뷰티산업연구소가 여타의 그 어느 연구소보다 정확한 실태조사와 미용계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성과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구소가 우선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은 뷰티 산업 기초 데이터 분석 조사를 위한 정기적인 통계 조사와 이슈별 여론 조사, 시장 세분화에 따른 성공경영별 경영 모델 연구 및 보급을 위한 각종 표준계약서 개발 및 제공, IT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 생산성 향상 방안 연구, 뷰티산업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개발 검토 등이다.
▲ 뷰티산업연구소 송영우 초대 연구소장 |
송영우 연구소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 미용계가 한 발 나아가는데 뷰티산업연구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분야의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연구소 설립과 함께 △뷰티 산업계의 기초 데이터 관리를 통한 중앙회 정책 기능 강화 △뷰티 산업계를 위한 정책 제시 △뷰티 산업계 정보 구축에 따른 대정부 단일 창구 역할 △뷰티 산업 구성원들의 서비스 생산성 향상 방안 △중앙회 대표성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재홍 교수(서울대)와 안종상 교수(동국대)는 “뷰티산업연구소가 내실 있는 연구소로 성장하는데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하며 축사를 전했다.
산업연구원으로 위촉된 아이디헤어 이윤미 대표도 감사말씀을 통해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 왔는데 연구원 활동을 통해서 경험한 현장의 노하우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부설 뷰티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8일 299차 이사회의에서 설립 심의가 의결됐으며 10월 5일 설립 준비 추진 모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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