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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2자녀' 정책 유아용품 시장 성장 주도

종합 온라인 쇼핑몰 시장 장악 2014년 2000억위안 돌파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2자녀’ 정책이 온라인 유아용품의 시장 성장을 주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중국 ‘2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면서 유아용품의 온라인 유통채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을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유아용품을 많이 구매하는 국가로 2013년 유아용품 온라인 시장 규모가 650억 위안에 달했고 2014년에는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그리고 올해는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 발전의 황금시기가 됐다. BAT 등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고 이외에 베이베이닷컴(贝贝网), 라마빵(辣妈帮), 베이비트리(宝宝树) 등 쇼핑몰도 수억 달러의 투자로 경쟁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러한 시장 규모에서 ‘2자녀’ 정책이 유아용품의 온라인 시장에 더욱 열기를 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그 이유로는 중국에서 전문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의 시장 점유율은 매우 적다. 현재 대부분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은 종합 쇼핑몰 플랫폼이 소유하고 있고 이들과 경쟁하려면 매우 큰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빠르게 유아용품 시장을 공략한 기업들이 현재 최적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즉, 유아용품 온라인 시장의 형태가 이미 형성된 상태다. 따라서 새롭게 유아용품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경우 기존 기업들을 추월하는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2자녀’ 정책으로 유아용품 시장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하지만 유아용품 시장 점유와 경쟁에는 기업들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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