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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일본 드럭스토어 중국 관광객 싹쓸이 쇼핑물결

번화가, 관광지 중심 면세 대응 점포 확대...화장품, 일반약 집중 구매



▲ 일본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사진출처 : 뉴스잇치 기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본 대규모 드럭스토어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에서 2016년 3월기 실적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고 뉴스잇찌가 11월 20일 보도했다.

마츠모토키요시홀딩스가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당초보다 40억엔 증가한 240억엔으로, 썬드럭도 16억엔 증가한 259억엔으로 각각 수정했다. ‘바쿠가이(爆買い : 주로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싹쓸이 쇼핑을 뜻하는 신조어)’ 효과가 백화점뿐 아니라 드럭스토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럭스토어도 번화가나 관광지에 위치한 점포에서의 화장품, 일반용의약품(대중적인 약)을 중심으로 ‘바쿠가이’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마츠모토키요시HD의 마츠모토키요오(松本清雄) 사장은 “지금까지 방일 외국인 전용 면세점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3% 정도지만 당분간 7.8%, 잘하면 10%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4∼9월 마츠모토키요시는 방일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7.6%, 대중 약을 포함한 의약품이 17.0%로 대폭 증가했다.

이미 4∼9월에 면세 대응 점포를 전체 약 1천 5백 점포 중 230점까지 확대했으며 향후 방일 외국인의 추이를 보고 번화가, 관광지 등에서 대응점을 확대하는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썬드럭의 경우 아직 전체 약 1천개 점포 중 면세 대응 점포는 약 110개에 불과하지만 이미 방일 외국인의 영향력이 보인다.

아카오키미야(赤尾主哉) 사장은 2015년 4∼9월 매출에 대해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의약품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증가분은 방일 외국인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썬드럭도 향후 점포의 리뉴얼 등을 통해 방일 외국인이 많은 번화가 등에 면세 대응 점포를 늘릴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방일 외국인이 백화점 등에서 고가의 화장품 등을 구입해 왔다.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이 앞장서 ‘바쿠가이’의 혜택을 누려 왔다. 지금은 백화점에 비해 저렴한 상품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에도 방일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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