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마스크팩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해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마스크팩은 이제 다양한 모양과 색채,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디자인을 갖추고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처럼 좀 더 색다르고, 다양한 모양의 마스크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마스크팩의 기본에 주목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백제홍삼은 ‘삼대인’이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마스크팩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삼대인 氣 페이스 마스크팩’과 ‘삼대인 Oak 氣 발팩’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것.
이처럼 마스크팩으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것은 백제홍삼이 가진 강점으로 승부를 걸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의 전언이다.
백제홍삼은 홍삼 전문 업체로 6년근 홍삼농축액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백제홍삼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과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과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피로개선 등 홍삼은 대단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화장품, 특히 마스크팩으로 만들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한 6년근 홍삼농축액을 마스크팩에 접목함으로써 기존에 시장에 나와 있는 홍삼추출물을 활용한 홍삼 마스크팩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뽑아낸 참나무 수액을 더해 ‘삼대인 氣 마스크팩’을 완성했다.
참나무(Oak Tree) 수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원료이다. 참나무 수액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미백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탁월한 보습 효능 또한 가지고 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각종 피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보습 및 노화 지연 효과를 가진다. 또 여드름과 홍조 증상인 주사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약 4% 함유된 젤을 8주간 사용한 여드름 환자들 가운데 82%가 여드름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드름을 치료하는 항생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특히 여드름 항생제의 경우 여드름균에 내성이 생겨 시간이 지나면 그 효력이 점점 떨어지는 데 비해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내성이 생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만성적인 피부 홍조와 건조한 피부에도 효과를 보인다. 피부 수분 보유력이 좋아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피부 색소침착을 줄여주고 붉은 기미나 주름, 피부가 얇아지는 현상 등을 줄여주는 등 피부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삼대인 氣 페이스 마스크팩’은 홍삼농축액과 참나무 수액을 에센스화 시켜 보습 효능을 극대화했다. 참나무 수액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한 보습을 선사한다.
또 6년근 홍삼농축액이 피로 회복을 도와 피부의 생기를 더하고, 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홍삼과 참나무 특유의 냄새도 최소화해 향에 민감한 이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대인 Oak 氣 발팩’은 자칫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갈라지고 거칠어지는 각질을 관리하는 풋 전용 팩이다. 홍삼농축액이 혈액 순환을 개선해 발의 피로 회복을 돕고, 각질 관리에 효과적인 참나무 수액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백제홍삼 관계자는 “참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나무이지만 그 효능은 흔하지 않다”면서 “‘삼대인 氣 팩’은 홍삼과 참나무의 효능을 피부에 즉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나무 수액을 다량 추출할 수 있는 있는 백제홍삼만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