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업체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던 편집숍이 화장품 업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최근 경방 타임스퀘어에 들어선 화장품 편집숍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오픈 3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7일 화장품 브랜드숍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했다.
3층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화장품 브랜드숍을 집중 배치해 고객들이 화장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마다 아이라인, 립라인, 색조라인 등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기 마련.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담아낸 것이다.
입점 브랜드는 미샤,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스킨푸드 등 총 7개이다.
이와 관련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의 홍수향 대리는 “유사 브랜드를 한 곳으로 모아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트렌드 패션, 편집숍을 강화해 젊은 고객층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대대적인 개편을 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젊은 세대들의 기호에 맞춰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경방 타임스퀘어는 화장품 편집숍에 이어 지하에 의류 편집숍인 ‘밀 스튜디오’와 ‘원더플레이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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