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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화장품 매출, 영업이익 20% 이상 성장'

'숨' 34% '빌리프' 200% '더페이스샵' 해외 매출 74% 성장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측은 24일 3분기 매출 1조522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 당기순이익 905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6.9%, 17.4% 증가했고 이는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29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성장한 결과이다.

 
 이처럼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을 분석해 보면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718억 원, 영업이익 5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9.0% 성장했다.


최대 관심 부분인 화장품 사업은 매출 3,427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25.9% 증가했다. 이 중 프리스티지 부문은 대표 브랜드인 '숨'이 34% '빌리프'가 200% 이상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더페이스샵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해 1,00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더페이스샵의 해외 매출은 2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으로 축적한 브랜드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색조 전문 브랜드숍인 'VDL'을 통해 국내외 색조 화장품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전체 15%인 색조 시장 비중을 3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 성공한다면 화장품 사업에서도 (주)아모레퍼시픽에 근접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얻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은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성장으로 매출 3,378억 원, 영업이익 3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9.5% 성장했다. 코카콜라음료는 매출 2,651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1.4% 증가했다.

 
해태음료는 주요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5억 원을 달성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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