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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천안에 미래성장기지 조성

퓨쳐 소유 15만 평 493억 원에 인수, 청주공장과 시너지 효과

강창우 기자 kcwsuk@cosinkorea.com
등록 2012.10.25 14:57:00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천안에 약 15만 평(147,347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투자회사 (주)퓨쳐의 지분 100%를 약 493억 원에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 성장 준비를 위해 장기적인 종합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인접한 해태음료 부지 등을 포함한 총 28만 평에 미래성장기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 화장품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 국내 2위의 생산력을 갖춘 청주를 보완할 수 있고 해태음료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LG생활건강이 새로 확보하게 되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일대 토지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KTX (천안아산역에서 11km) 수도권지하철 (천안역에서 9km)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천안IC에서 4.5k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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