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아프리카 최대 화장품 미용 전시회인 ‘2016 프로페셔널뷰티 요하네스버그 화장품 미용 박람회’가 열린다.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2016 프로페셔널뷰티 요하네스버그 화장품 미용 박람회’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이코 측은 “남아공 화장품 시장은 아프리카 시장 전체를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 시장 역할을 하는 만큼 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진출을 원하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프로페셔널뷰티 요하네스버그’는 매년 아프리카 최대 규모 전시장인 Gallagher 컨벤션 센터에서 뷰티관 2,569평방미터, 헤어관 1,828평방미터 등 총 4,397평방미터의 대규모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 미국 등이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등 약 12개국에서 200개사가 참가해 신제품 런칭과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며 20개국에서 1만 8,000명이 다녀가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B2B전시회이다.
남아공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2년 이후 30억 달러 이상에 이르며 연평균 1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해외 기업의 투자와 진출로 남아프리카 무역 산업부도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기업들이 도전해볼 만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 여성의 특성상 헤어 익스텐션, 가발 사업이 매우 활발해 전시회장도 뷰티와 헤어관으로 나눠져 있다. 이에 좀 더 전문성 있는 바이어 상담이 가능하며 특히 헤어 관련 수출 기업에게 적합한 전시회라 할 수 있다.
남아공은 신 중산층 확대에 따른 파급효과로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화장품 수요가 꾸준한 늘어나고 있다. 저가의 중국 제품, 미국과 유럽의 명품 브랜드와 차별화해 한국의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코이코는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도 ‘방문해 본 전시회 중 참관객이 가장 많았다’, ‘80건 정도의 미팅이 진행돼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 전시회’, ‘전시장 규모가 매우 크고 바이어들이 일본 네일 케어 같은 신기한 아이디어 제품이나 디테일 있는 아기자기한 제품을 선호하는 듯 했다’고 호평했다.
코이코는 ‘2016 프로페셔널 뷰티 요하네스버그’의 한국 주관사로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임차, 장치, 운송, 항공, 숙박 등 전시 참가에 따른 출장 관련 업무와 함께 참가사들이 전시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참관 문의나 기타 관련 전시회들의 참가 문의는 코이코(02-577-5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