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HKD(대표 고종희)가 주관하는 ‘중국 웨이상 대표단 초청 교류회’가 오는 3월 2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중국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약 800조원이며 모바일 쇼핑규모는 314조원이다. 이 중 웨이신, 웨이보 등 SNS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을 소개, 판매하는 웨이상을 통한 매출은 전체 9%인 약 28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형 웨이상의 경우 최소 1만명에서 7만명까지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특성상 SNS를 통한 사전 바이럴마케팅이 용이하다. 또 전파력이 뛰어나며 상품 신뢰도 상승을 통한 매출로의 연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번 ‘중국 웨이상 대표단 초청 교류회’는 오는 4월 11일 중국 절강성 이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회 세계 웨이상 대회’를 소개하고 웨이상협회와 주요 웨이상과의 O2O 한국 상품 소싱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또 HKD의 항주 O2O 사업 준비를 계기로 협력관계에 있는 웨이상 단체들과 O2O 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웨이상시장 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세계 웨이상 대회에 대해 향후 웨이상 단체나 기업, 한국 관련 기관 또는 협회와 중소기업과의 기본 관계 틀의 조성, 강화를 취지로 한다.
중국 웨이상 대표 초청 교류회 주요 행사 일정
이날 행사에는 중국전자상회 웨이상전문위원회 비서장과 대표 웨이상 30여명을 비롯해 한국 단체 기관과 협회, 주요 매체, 중소기업 25개 업체에서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HKD 고종희 대표의 환영 인사를 비롯해 세계웨이상대회 소개, 동영상 시청, MOU 체결식 등으로 진행된다.
HKD 고종희 대표는 “쉽게 말해 웨이상은 국내 파워블로거와 SNS 판매 채널을 결합한 형태이다. 중국 내에서 웨이상이 갖는 영향력은 어마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상이 기업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중국 내에서 광고를 하지 않으면 판로 획득이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웨이상을 활용하면 제품을 콘텐츠화하므로 브랜드 파워 제고에 효과적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기업화된 웨이상들이 대거 참여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를 주관하는 HKD는 아이스타일무역(항주) 유한공사의 한국 법인으로 중국 항주지역 O2O 체험관 운영을 위해 서울에 설립됐다. 현재 중국 항주 소산구 전강세기성에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유아/임신용품, 패션 등 한국 상품과 문화관 등을 소개하는 ‘항주 O2O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