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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영장류 연구 프로젝트' 기금 전달

국내 최초 영장류 연구 지원 활동 7년째 지속


▲ (주)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오른쪽)와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최재천 석좌교수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30일 오후 2시 (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행동 생태학 연구진에 특별연구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연구 지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전달된 1억6,500만 원의 기금은 연구진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할 영장류 연구 프로젝트 3단계 지원에 사용된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행동 생태학 연구진이 진행하고 있는 영장류 연구 프로젝트는 한국 최초로 야생 영장류에 대한 직접 관찰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진은 그 동안 '자바긴팔원숭이(Javan gibbon) 프로젝트' '황금원숭이(Golden Monkey) 프로젝트' '유인원 인지연구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논문과 학회발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이뤄냈고 세계 유수의 영장류 연구 기관과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자바긴팔원숭이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영장류학 학회지인 미국 영장류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rimatology)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 동안의 현지조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 분석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3단계 프로젝트 기간은 연구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기로 국내 영장류 연구의 성과를 국제적으로도 더욱 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특별 연구비 지원 사업은 인류의 기원을 찾고 현재 인간의 특징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장류학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의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연구 기관,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동반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영장류 연구 지원 활동을 비롯한 경기도 파주시에 조성한 뷰티빈 가든을 통해 희귀콩 연구 및 복원을 진행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토종 국화의 희귀종인 흰감국(甘菊)을 복원함으로써 신품종 개발을 이뤄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뜻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재단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술 연구비 지원, 재외 유학생 보조, 교육 기관 및 연구 기관 지원, 아시안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갖추고자 하는 인문학적 소양, 사회와의 상생의 철학과 가치를 생산하고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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