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6 뷰티 프로페셔널 말레이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가 높은 성과를 올리며 동남아 전시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해외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린 ‘2016 뷰티 프로페셔널 말레이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첫 참가해 많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6 뷰티 프로페셔널 말레이시아 화장품 박람회’에는 한국, 싱가포르, 타이완 등의 다양한 국가관이 구성했고 26개국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관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참가사들의 진행을 도왔다. 저마다의 특색을 갖춘 각 국가관들은 홀을 채웠으며 예년에 비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국가관들 중 한국관은 강렬한 레드 색감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늘어나는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과 수요를 사로 잡기 위한 참가사들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연우는 “동남아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몸소 느껴지는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 “일반 소비자가 아닌 실제 바이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면서 “내년도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한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이홍기 회장은 “전시회 참가 전 말레이시아 시장에 관한 리서치를 시작으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샘플을 준비하는 철저한 상담 준비가 필요하며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담했던 바이어들과 꾸준히 컨텍함으로써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