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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부사장 '화학산업의 날 대통령표창'

고기능성 미백 화장료와 라멜라 보습 구조체 제조 기술 실용화

(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기술연구원의 강학희 부사장이 '2012년도 제4회 화학산업의 날'을 기념해 한국석유화학협회에서 주최하는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에 선정됐다.

 

화학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화학 산업인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4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은 31일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에서 30여 년간 기술 혁신에 매진한 강 부사장은 고기능성 미백 화장료 및 라멜라 보습 구조체 제조 기술 등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을 통한 화장품 및 원료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 소재 실용화를 추진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을 개발해 혁신 제품인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을 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했고 국내 최초로 물질의 분자량 등 구조 분석이 가능한 기기 GC-MS(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scopy)를 도입해 화장품 용기와 원료 등에서 유래 가능한 미량의 유해 불순물 검출을 가능케 해 효능과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는 제품 안전성 기술로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했다.

 

또한 정밀 화학 기법, 바이오 기술, 나노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신원료를 개발하고 화장품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지적재산화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장벽 구축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 대통령표창 수상하는 강학희(오른쪽)
아울러 Neo-Ceramide series(네오 세라마이드 시리즈)의 개발로 외국에서 고가로 수입해야 하는 세라마이드 소재를 저가에 사용 가능케 했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수출해 국내 화장품 소재 기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강 부사장은 "바이오 융합 화학 기술을 강화시켜 우리나라 화장품산업과 화학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만들 수 있다는 각오로 전 세계 고객에게 미와 건강을 위한 토털 케어를 제공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학산업의 날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화학산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산·학·연·관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국내 화학 업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 제4회 화학산업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자들, 강학희 부사장(좌측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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