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뷰티스킨케어과(학과장 최동원)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뷰티·비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이어트정보과에서 태생한 학과다.

피부미용에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3월 뷰티스킨케어과(2년제)로 개명했으며 현재 120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실습 시설과 현장 중심 교육 커리큘럼 속에서 최고 뷰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첨단 실습실과 기자재 갖춰

경민대학교 뷰티스킨케어과는 피부 관리, 비만 관리, 체형 관리 등 각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본 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과는 200평정도의 기념관에 뷰티스킨케어실, 체형교정실, 스파 룸 등 최고의 전용 실습실과 체성분분석기, 초음파 및 저주파 지방분해기 등 최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의 대표적인 동아리는 미용관련 영양 및 식품에 대해 스터디하는 'FoodStud', 피부타입별 관리 방법을 스터디하고 관련 DIY 화장품을 만들어 보는 'WB(Want beauty)' 그리고 소망 에코서포터즈 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맞춤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과 수업 외의 다양한 현장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간호조무사 학원 연계 50% 장학금

뷰티스킨케어과의 또 다른 특징은 간호조무사 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재학 중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피부과 등 학과와 관련된 병원에 취업할 때 매우 유용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반드시 학원에서 일정 시간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법제화돼 있어 간호조무사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간호조무사 학원에 등록함으로써 시간과 경비를 추가로 소요해야 했다.

경민대학교 뷰티스킨케어과 이은우 교수는 “졸업 후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학원 등록 시 장학금으로 등록비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계열 교과목 자격증 획득 장려

아울러 뷰티스킨케어과는 정규 수업과는 별도로 국가 자격증인 피부미용사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특강을 마련함으로써 졸업 전 미용사(피부)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기본 미용 교과목 외에 병원코디네이터, 미용영양학, 비만 관리학, 미용체조 등 보건 계열 교과목을 개설해 민간자격증인 병원코디네이터, 발 건강관리, 모발 두피관리사 3급, 스포츠 마사지 2급, 아로마테라피스트, 메이크업,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은우 교수는 "보건과 뷰티가 결합된 실무 중심 강의와 소망화장품, 에스테 스파, 약손명가, 쥬비스 등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현장 실습으로 국내 최고의 뷰티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