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주가정보. |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4월 4일 화장품주가 급반등해 그 배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4분 현재 LG생활건강은 100만원을 돌파했고 아모레퍼시픽도 40만원을 넘어 섰다. 또 한국콜마, 토니모리, 한국화장품, 잇츠스킨 등도 지난주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코리아나를 비롯해 산성앨엔에스, 보령메디앙스, 바이오랜드, 대봉엘에스, 연우, 네오팜, KCI, 씨큐브, 에이씨티 등 화장품주의 상승세가 남다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3.72%(1만 4,500) 오른 4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우는 2.68%(6,000) 오른 22만 9,500원, 아모레G는 2.05%(3,000) 오른 14만 9,500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전 거래일보다 3.81%(3만 7,000) 오른 1,00만 8,000에 거래돼 100만원 거래선을 돌파했다.
이는 전날까지 7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류 관광과 면세점 쇼핑을 즐긴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의 방한 후폭풍 때문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앞서 중국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생산, 유통기업 아오란그룹 임직원 6,000명은 국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겼다. 특히 면세점 쇼핑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