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물’이 다른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참나무 수액 화장품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빙하수, 해양심층수, 온천수 등 자연에서 찾은 특별한 물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나무 수액이 열풍을 일으키며 ‘물’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부터 차별화된 물로 참나무 수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참나무 수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베이스에 포함된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원료로 ‘식물의 혈액’인 만큼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참나무 수액에 함유된 미백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탁월한 보습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참나무 수액을 함유한 다양한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백제홍삼 삼대인은 참나무 수액을 담은 ‘삼대인 氣 페이스 마스크팩’과 ‘삼대인 Oak 氣 발팩’을 선보였다.
‘삼대인 氣 페이스 마스크팩’은 홍삼농축액과 참나무 수액을 에센스화시켜 보습 효능을 극대화했다. 참나무 수액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한 보습을 선사한다.
‘삼대인 Oak 氣 발팩’은 자칫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갈라지고 거칠어지는 각질을 관리하는 풋 전용 팩이다. 홍삼농축액이 혈액 순환을 개선해 발의 피로 회복을 돕고 각질 관리에 효과적인 참나무 수액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백제홍삼 관계자는 “참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나무이지만 그 효능은 흔하지 않다”면서 “‘삼대인 氣 팩’은 홍삼과 참나무의 효능을 피부에 즉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박탐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폴라탐’의 마스크 팩도 참나무 수액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롯데 드럭스토어 롭스(LOHB's) 전국 매장에 입점한 ‘폴라탐 워터 젤 엑스트라 포스 마스크’는 참나무 스스로 회복하고 정화하는 힘을 깨끗하게 걸러 담백하게 담아낸 자연유래 참나무 뿌리 추출물과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참나무 뿌리 추출물에는 다량의 천연 미네랄과 나이아신 성분이 함유돼 있어 쉽게 메마르고 긴장감을 잃어가는 피부에 촉촉하고 건강한 긴장감을 부여해 준다.
씨에스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베베누베’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100% 순 식물성 원료인 참나무 수액으로 만든 천연 비누 ‘프리미엄 참나무 수액 비누’를 출시했다.
베베누베의 ‘프리미엄 참나무 수액 비누’는 보습, 각질제거,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참나무 수액을 함유해 미백과 보습, 저자극 세안,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최고급 시어버터를 첨가해 보습 기능을 강화했으며 천연 에센셜 오일로 저자극 세안을 실현했다.
특히 방부제나 계면활성제, 인공경화제, 인공 색소, 인공 향료 등을 첨가하지 않는 ‘화학성분 무첨가’ 비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베누베 관계자는 “‘프리미엄 참나무 수액 비누’는 천연 나이아신(Vitamin B3)을 함유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참나무 수액을 접목시켜 만든 천연 비누”라며 “피부에 자극이 적고 순수 자연에서 온 천연성분들과 천연향을 사용해 아이는 물론 남녀노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