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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포스트 차이나 화장품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화장품 시장 동향과 규제 정보, 진출 전략을 공유한 포럼이 베트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6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4월 23일 베트남 호치민 아시아나 사이공 호텔에서 진행했다.
특히 양국 규제기관의 공무원(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관리국장) 참석하여 화장품 수출입 절차와 안전관리 규제 동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베트남 2016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은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 참여했고 해외 박람회 전문 기업 코이코가 주관해 개최됐다.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은 해외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홍보경험 공유 등을 통해 국내 화장품 분야 기업이 해외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2014년 중국 북경, 2015년 중국 상해 개최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화장품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베트남 내 화장품 분야 박람회인 ‘2016 코스모뷰티 베트남 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국내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포럼 행사장 내에 화장품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 화장품을 전시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 K-코스메틱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와 함께 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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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6 코스모 뷰티 베트남 박람회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분야 박람회로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25개국 21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화장품 분야 아시아 동반성장 ▲베트남 화장품 시장 진출 노하우 ▲화장품 규제동향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베트남 화장품 시장 동향과 시장진출 전략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와함께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화장품 분야 전문가‧기업인을 초청해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와 특성, 베트남 등 아시아 화장품 시장 특성에 대해 안내하고 베트남 진출 시 애로사항과 해결과정 등에 대해 공유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 및 특성(이동현 KOTRA 호치민 무역관) ▲베트남 등 아시아 화장품 시장 특성(한국능력교육개발원 김준원 교수) ▲베트남 시장 진출 노하우(GS홈쇼핑 베트남 류형배 법인장)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 (LG생활건강 베트남 이인호 법인장) ▲베트남 화장품 수출입 절차 및 안전관리 (베트남 보건국 의약품안전관리국장) ▲한국 화장품 수출입 절차 및 안전관리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권오상 과장) 등이다.
식약처와 베트남 보건부는 포럼 기간에 화장품 분야 규제기관 간 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교류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이 베트남 등 동남아 화장품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려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뷰티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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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제작한 K-코스메틱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한국 베트남 전통 공연, 뷰티쇼 등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양국 화장품 관계자들의 우호협증진과 교류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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