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화장품 신소재와 신기술 관련 국내외 동향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6년 국제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동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연전람 주관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되는 ‘2016년 국제 화장품 원료 기술전’ 기간 특별행사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화장품 업체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바스프코리아 이동렬 차장은 ‘Radical protection factor & Innovative emollient/emulsifier for effective formulation development’을 주제로 UVA에 의한 피부노화를 주름, 탄력, 보습 평가를 통해 확인하고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라디칼 생성 억제를 평가하는 지수 RSF(Radical Skin Protection Factor)를 제시했다.
이동렬 차장은 먼저 UVA에 대한 설명에 집중했다. 그는 “실내에 있다고 해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특히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라디칼은 햇볕에 노출된 것과 비슷하게 생성된다”고 말했다.
이상적인 선케어는 UV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넓은 스펙트럼의 UVA / UVB 필터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피부와 일반 자외선 차단 제품, UVA 차단을
강화한 제품을 바른 피부의 자외선 노출에 따른 보습, 주름, 탄력
변화를 살펴본 결과 UVA 차단을 강화한 제품을 사용했을 때 피부의 보습량이 늘어나고 주름은 14%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UVA를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보습이 되고 주름은 억제되며 탄력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동렬 차장은 “라디칼은 UVA에 의해 생성된다”면서 “라디칼 보호와 노화 방지를 위해 설계된 데일리 케어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VA는 UVB보다 피부층 깊이 침투하며, 피부에서 자외선에 의한 활성산소의 90%는 UVA에 기인한다. UVA에 의해 생성되는 라디칼은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데다 연쇄 반응으로 피부의 다른 분자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협적이다.
이동렬 차장은 라디칼 생성 억제를 평가하는 지수 RSF(Radical Skin Protection Factor)를 소개하고 UVA 보호를 위한 데일리 케어를 강조했다. 또 바스프의 제품 가운데 선케어에 효과적인 원료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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