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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화장품원료 RSPO 기준과 시장 동향 공유

4월 28일 코엑스 ‘2016 유기농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 Sylvia 매니저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열렸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컨트롤유니온(대표 이수용)과 공동 주관으로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관심있는 업계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 대표이사와 UCL 이지원 대표이사, RSPO프로그램 Sylvia Poel-Sietsema 매니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박재윤 차장,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인증심사원 이광섭 팀장,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 에코뷰티연구팀 이의정 책임연구원 등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세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RSPO프로그램 Sylvia Poel-Sietsema 매니저는 ‘RSPO 기준과 원료 시장 동향’을 주제로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팜유 생산의 필요성, RSPO 기준에 따라 생산 인증된 팜오일의 가치와 수요 등 시장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팜오일(Palm Oil)은 야자수로부터 얻어지는 식물성 오일로 생활 전반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세계 화장품의 70%가 팜 유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팜 유래 성분이 식품과 소비재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인증 받지 않은 팜 오일의 유통은 환경 오염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인증받은 팜오일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고 비영리단체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가 설립됐다.

Sylvia Poel-Sietsema 매니저는 “지속 가능한 인증 프로그램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RSPO에 접목해서 중점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팜 오일과 지속 가능한 팜 오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팜오일(CSPO)은 인증받은 팜오일(CSPO)과 팜 커널 오일(CSPKO)을 말한다. 독립적으로 감사한 팜오일 농장에 의해 생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합의된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팜오일의 원탁회의(RSPO)에 의해 고안됐다.

지속 가능한 팜오일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RSPO와 WWF가 지속 가능한 팜오일과 그 결과를 인증하고 있다.

Sylvia Poel-Sietsema 매니저는 “지금이 조치를 취할 시간”이라며 “정부와 유통업자, 생산자들은 화장품 시장에서 더 많은 약속의 이행을 요구받고 있다. RSPO 인증을 받으면 더 많은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지식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단체들에서 지속 가능한 팜오일에 대한 지지가 이뤄질 예정이고 많은 산업 영역에서 지지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눈에 띄는 변화를 세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책임있는 이들이 늘어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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