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코스메랩(대표 박진영)이 손문기 식약처장의 현장 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지난 5월 10일 테헤란로에 위치한 코스메랩 본사를 현장 방문하고 베리썸 브랜드와 회사 소개, 중소 화장품 기업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사항 등 화장품 업계 현장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손문기 식약처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권오상 화장품정책과장, 김대철 바이오생약국 부장이, 코스메랩에서는 박진영 대표, 이주일 본부장, 김재영 대리가 각각 참석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50분동안 진행된 이날 식약처 간담회에서는 △중소 기업 화장품 관련 수출입 애로사항 △해외 진출시 브랜드 업체의 고민사항 △국가별 화장품 법안 기준안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체 수출입시 애로사항, 제조원과 판매원 병행표기 규정에 대한 제도개선, 국가별 화장품 법안 정책 기준 반영 등 현행 화장품 법규와 제도개선 관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는 "화장품 규제기관인 식약처가 화장품 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화장품 제조원과 판매원 병행 표기제도 개선, 중국 위생허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등 업계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메랩은 화장품과 연구소 영문 이니셜을 결합해 지난 2006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 기획, 제조(OEM), 유통, 무역, 컨설팅 등 화장품에 대한 모든 영역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다.

현재 중국 상해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일본에서 스킨가든(SKINGARDEN) 뷰티 전문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일본 스킨가든 매장은 도쿄 신오오쿠보 1호점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Bivi 야시오 쇼핑몰 등 총 4개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베리썸 립타투팩 UCCC공모전을 개최했고 홍콩 샤샤, 마카오 왓슨, 미얀마 뷰티랩 매장에 입점하는 등 신규 해외 매장 입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베리썸 브랜드가 올리브영, 신라면세점,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했다.

코스메랩은 2009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대한민국 벤처기업 인증, 2012년 중소기업혁신대전 기술혁신상 수상, 2010년 소비자만족대상 친환경화장품부문 대상,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등 품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스메랩 대표 브랜드는 베리썸, 알로니즘, 스킨가든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