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세계 무용수들의 문화축제인 제2회 세계중노년무용대회가 오는 5월 16일 오후 5시 제주 신세계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중노년무용대회는 영국황실국제무용가협회가 주최하고 한중교류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백세인생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음악과 춤을 통해 건강하게 늙어가며 문화적 장벽을 낮추고 우정과 화합을 이루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은 물론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우수 무용수 대표단들이 난타와 민속춤(주한몽골여성회), 쟁강춤(조선족노인협회예술단), 즐거운춤(필리핀), 발래(중국), 라틴댄스 등으로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도모해 세계적인 예술문화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중교류협동조합 장인수 이사장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행복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세계 문화인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하나가 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