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첫 시행되는 '맞춤형 화장품' 정책 내용과 현황을 소개하는 교육이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 교육원(원장 최상숙)은 새로운 화장품 판매형태인 ‘맞춤형 화장품 교육’을 오는 5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연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가 화장품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중인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과 판매 현장에서의 실무자와 소비자들에게 이 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조기 제도정착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교육내용은 ▲맞춤형 화장품 판매사업 ▲맞춤형 화장품이란? ▲맞춤형 화장품 현황1 ▲맞춤형 화장품 현황2 등이다.

화장품협회 교육이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하는 배경은 정부가 이 제도 시행에 강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식약처는 최근 개인 특성과 기호에 맞는 제품 구매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추세를 반영해 소비자 ‘맞춤형 화장품 판매’를 활성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란 소비자 요구에 따라 즉석에서 기존 화장품 등에 색소, 영양성분, 향료 등을 혼합하여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국내 전 지역에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직영매장, 면세점, 관광특구 내 화장품 매장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시범사업을 3월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맞춤형 화장품 교육 세부일정

맞춤형 화장품 판매 대상은 향수, 콜롱 등 4개 방향용 제품류, 로션, 크림 등 10개 기초 화장용 제품류, 립스틱 등 8개 색조 화장품 제품류 등이며 매장에서 기존 화장품 간 혼합하거나 기존 화장품과 원료를 혼합하여 판매할 수 있다.

맞춤형 화장품 교육은 선착순 마감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에 관심 기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