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한국화장품 B2B 사업본부가 글로벌 프로젝트 행보를 본격화한다.
한국화장품제조는 2016 상해 뷰티 엑스포(CBE) 한국관에 3평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하고 OEM ODM 부문 히트 제품과 뽀로로 등 캐릭터 화장품을 전시하고 54년 전통의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노하우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쿠션, 시트마스크팩, 썬스틱 제품류 등 한국화장품제조가 생산 공급한 히트 제품을 중심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해 중국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실제로 OEM ODM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4년만에 매출이 200% 성장하는 등 B2B 사업부문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다.
이번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를 통해 한국화장품제조는 샤샤, 왓슨, 매닝 등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시판 핵심 유통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빅 바이어 발굴과 함께 이들 유통망별 PB브랜드 개발품목 제안과 발주에 부스 운영의 포인트를 둔다는 전략이다.
한국화장품제조 김용배 B2B본부장은 “중국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K-코스메틱의 위상이 날이갈수록 높아짐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쿠션, 시트 마스크팩 제품은 이제 한국의 인기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 화장품 뷰티 트렌드를 리드하는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김용배 본부장은 “화장품 영업 마케팅 트렌드가 동영상을 통해 비포앤 애프터 등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시키는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과거 해외 바이어들이 일본이 아닌 한국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위상이 날이갈수록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올해 하반기에 홍콩코스모프로프 등 해외 화장품 박람회에 새로운 BI, CI로 제작된 독립부스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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