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전문 기업 다빈홀딩스(대표 주혜진)가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키덤스(KIDDUMS)'의 중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다빈홀딩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 뉴인터내셔널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16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THE 21TH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키덤스는 민감하고 여린 아이들의 피부를 위해 만들어진 천연 유기농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베이비 워시, 로션, 크림, 오일, 미스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 모두 천연 유래 성분 함량이 높으며 감초, 로즈마리, 카모마일, 호장추출물 등 7가지 천연식물로 배합된 국제특허성분인 캄양(CalmYang)을 함유해 진정과 보습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인공색소, 인공계면활성제, 인공방부제, 석유계 미네랄오일 등 10여가지 이상의 유해성분이 모두 제외돼 자극받기 쉬운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주혜진 대표는 "키덤스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수많은 고민과 테스트 끝에 탄생한 브랜드"라면서 "아이들의 피부를 위해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기술력으로 뽑아낸 천연 방부제와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성분이 좋은 화장품이 진짜 좋은 화장품'이라는 마인드에서 출발한 키덤스는 론칭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는 물론 주요 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첫 참가한 해외 박람회 임에도 중국은 물론 홍콩, 미국, 이란, 일본 등 세계 각지 바이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주혜진 대표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진데다 중국은 특히 천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이라면서 "키덤스는 천연 유기농 브랜드인데다 유아용 제품이라 더욱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화장품이 더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물론 원료를 생산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한국 화장품이 좋은 성분과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빈홀딩스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