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제3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우동천은 우수한 코넥스 상장 기업을 발굴,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업인들의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제정된 제3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에서 ‘최우수 혁신상’ 부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우동천은 자사 대표 제품인 Y존 토털 케어 ‘질경이’를 2010년 론칭 한 이래로 여성청결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거둔 것을 인정받았다.

하우동천은 지난해 매출이 2014년 대비 209.3% 증가한 58억 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미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실적인 1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이러한 하우동천의 실적 성과에는 하우동천의 제품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 여성들의 Y존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경이’는 불쾌한 냄새, 분비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어 Y존을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인체적용시험과 공인 테스트에서 피부 보습, 피부탄력, 피부 톤 개선 가능성을 인증 받았으며 화장실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와 생선 특유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리메틸아민을 98%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전 연령대 여성이 사용 가능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알레르기 주의 성분과 색소, 인공 향료 등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우동천의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도 괄목한 만한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7월 ‘질경이’를 TV홈쇼핑에 론칭 한 이래 현재까지 20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홈쇼핑 총 누적판매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는 홈쇼핑 채널 확대를 시작으로 소셜 커머스 입점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외 시장과 제약분야 진출로 더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우동천은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달 해외 진출이 유망한 중소기업 300개를 선정, 1년 동안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는 'E-파워 3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프랑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의약품 사업부에서 진행하는 무항생제 질 내 삽입용 질염치료제 개발, 제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기존 질염 치료제와 달리 항생제 성분이 없는 치료제로서 내성, 재발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질염을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2017년 출시를 목표로 올 초부터 고대구로병원, 차병원과 함께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하우동천의 무항생제 질염치료제는 높은 시장성을 인정, 지난 10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진행하는 2015년 바이오의약산업 사업화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2월 기술보증기금과 기관 투자자 3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코넥스 대상 수상은 하우동천의 시장 경쟁력과 향후 사업 전망이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성 질 건강 치료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