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숨은 공신을 찾아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제 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지난 10월 30일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단체, 업계, 디자이너, 학계 등 패션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 1983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역사와 전통의 이 패션대전은 신인 패션 디자이너의 화려한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이들 디자이너의 패션 작품을 더욱 볻보이게 하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를 협찬한 수빈아카데미(대표 오세희)는 총 20명으로 이뤄진 팀을 현장에 파견해 무대와 의상 콘셉트에 맞춘 스모키 & 미니멀리즘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쇼의 숨은공신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화려한 무대 뒷편의 분주하고 정신없는 진행 가운데서도 빠른 스피드와 꼼꼼함을 겸비한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쇼가 시작된 뒤에도 리터치가 필요한 모델들을 세세히 챙기는 모습에 쇼에 참석한 업계 인사들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기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각종 행사와 쇼, 페스티벌 등에서 꾸준히 협찬을 해오며 실력파 아티스트를 배출해내고 있는 수빈아카데미는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되기위한 과정 중 심화 과정인 '뷰티&어드밴스 반'을 개설했다.

수빈아카데미 관계자는 "현장 실무 스텝에게 있어서는 스킬 업의 기회로, 정규 과정중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