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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로레알파리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화장품, 미용 업계에서 신기록을 갱신했다.
화장품 브랜드를 살필 때 모든 소비자들은 전부 자신만의 리스트가 있고 업계는 어떤 브랜드가 주목 받고 가장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는지 등을 본다. 그렇다면 누가 진정 가치 있는 화장품 브랜드일까?
최근 영국 컨설팅 회사인 Royalty Relief의 데이터에 따르면 로레알파리가 3년 연속 Brand Finance 랭킹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장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는 137억 달러로 평가됐다.
브랜드 가치는 어떤 회사가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하려 할 때 해당 브랜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이런 의미에서 로레알파리의 최신 브랜드 가치는 화장품, 미용 업계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미용 분석가인 Emilie Milton-Stevens은 “로레알파리는 세가지 중요한 대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패션 트렌드, 과학기술 영역 투자와 디지털 혁신,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것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파리는 브랜드 지표에서 100점 만점에 91.5점이라는 고득점을 취득했다. 해당 지표는 사용자의 숙지도, 투자, 사회적 책임, 세심함, 충성도와 사용자의 호감도 등을 살피는 것이다.
이 외에 화장품 브랜드 가치 랭킹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로레알 그룹 산하 브랜드는 7위를 마크한 Garnier, 13위를 기록한 Maybelline과 14위를 차지한 랑콤이 있다.
최근 에디터 시리즈를 출시하고 1분기 화장품 매출액이 11% 증가한 에스티 로더는 9위로 상승했다. 크리니크는 4위, 맥은 20위를 차지했다. 이 2개 브랜드는 모두 에스티 로더 그룹 산하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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