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서울 용산전자랜드 본관에 들어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백화점에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6월 8일 용산전자랜드사후면세백화점 홍보관에서 진행된 용산면세백화점 사업설명회에는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화장품 기업 대표 등 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용산면세백화점은 전자랜드 신관에 들어서는 5,000평 규모의 사후면세점으로 1층은 수입 명품 브랜드와 쥬얼리가 위치한 ‘명품존’, 2층은 아웃도어와 캐쥬얼의류 등 ‘패션존’, 3층은 화장품, 미용, 식품 등 ‘뷰티존’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 중국 백화점과 보세구역에 다양한 한국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업체의 중국 수출 기회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용산면세백화점 측은 최근 중국 정부의 급격한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상한 면세점의 강점을 소개하고 용산면세백화점만의 사업 전략을 알렸다.
용산면세백화점 장우석 회장은 “중국 백화점과 보세구역 등에 한국 상품을 소개하려는 중국 업체들은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한국 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원하고 있고 용산면세백화점 입점은 이러한 점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