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소비자들이 주문해 제작되는 맞춤형 뷰티 제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리파이너리29(Refinery 29)는 최근 ‘트렌드 판도를 바꾸는 맞춤 뷰티 제품’(These Personalized Beauty Products Are Game-Changers)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맞춤형 뷰티 제품에 대해 보도했다.
리파이너리29는 “뷰티 세계는 오랜 시간동안 정의해온 강박 관념이 있다”며 “그러나 향수나 맞춤 공예팔레트 등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년 전 세포라가 개척한 스팩트로 컬러미터 매칭 시스템과 주문제작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몇 개월 동안에는 컬러 매칭 팬 등을 선호하는 소수들의 돌파구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리파이너리29는 개인 피부 타입에 맞는 뷰티 제품을 찾는 것에 어려움이 있거나 특정 피부 결함을 개선하고자하는 소비자들이 주문제작 뷰티 제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이크업 : Lancôme Le Teint Particulier Custom Made Makeup
이 제품은 깨끗하고 오일리하지 않는 피부 컨디션을 위한 제품이다. 궁긍적으로는 메이크업이 없이도 피부 자신감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이 제품의 기술자는 레이저 총처럼 보이는 특수 카메라로 고객의 3장의 사진을 찍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는 베스트 스킨 톤과 턱이나 뺨, 이마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후 고객에게는 독특한 번호가 생성되고 몇가지 질문에 답을 하면 자신에 맞는 제품을 결정된다.
기술자는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위한 작업에 돌입하며 이 과정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피부 톤에 따라 블랙, 레드, 옐로우 등을 베이스로 하는 성분을 맞춤형으로 믹스되고 주문된 메이크업 제품은 포장된 형태로 배달된다.
제품 주문시에는 랑콤 담당자에게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대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한 병당 80달러로 책정됐다.
리파이너리29는 “이 제품은 완벽하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일반 제품 구매로 인한 실패확률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스킨 : Skin Inc.My Daily Dose Custom-Blended Serum Set
이 제품은 연령, 성별, 피부 태닝 정도 등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과 스트레스 레벨, 수면 상태, 흡연유무)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질문을 통해 제품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확대된 모공, 여드름 또는 여드름 흉터 등과 같은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가지 세럼을 제안한다.
고객은 자신의 마스터 보틀 컬러와 엑스트라 보틀을 선택한다. 또 고객이 요청을 한다면 개인에게 맞는 세가지 세럼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완성된 세럼은 잘 흔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세 방울씩 피부에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이 혼합 세럼 제품은 90달러로 책정됐으며 온라인이나 세포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배송은 무료다.
리파이너리29는 “3가지 세럼은 혼합해도 고유의 효과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특허 캡슐화 활성성분을 사용한다”며 “이 세럼이 약간 거품처럼 보이는 이유는 혼합할때는 그 성분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피부에 닿으면 녹아 흡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리파이너리29는 맞춤형 샴푸와 헤어컬러 제품 등 소비자들이 주문해 제작되는 맞춤형 뷰티 제품들에 대해 주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