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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쓴소리가 히트 제품 만든다

소비자평가단 문제사항 반영한 리뉴얼 제품 인기몰이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제품에 반영한 화장품 업체들이 큰 폭의 성장을 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클레어스, 더페이스샵 등은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내용을 제품 리뉴얼에 적극 반영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칭찬과 비판, 개선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까지 제품에 반영해 성장의 기반으로 삼은 것이다.

쓴소리까지 달게 받아들인 화장품 브랜드는 인기와 매출 향상을 얻었고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견이 실현됐다는 사실에 고마워 했으며 브랜드에 대한 탄탄한 신뢰를 다졌다.

실제 최근 출시된 에뛰드하우스의 ‘래쉬펌 컬픽스 마스카라 롱래쉬’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기존 제품인 래쉬펌 컬 픽스 마스카라에 대해 소비자들이 ‘브러쉬가 좋지 않다’, ‘브러쉬에 액체가 많이 묻어 나와 번지고 뭉친다’ 등의 리뷰를 화장품 랭킹 앱 글로우픽에 올렸다.

에뛰드하우스 측은 이 같은 리뷰를 분석해 마스카라의 브러쉬를 교체하고 번짐과 뭉침을 방지하는 기능을 강화해 ‘래쉬펌 컬픽스 마스카라 롱래쉬’로 새롭게 출시했다.

‘래쉬펌 컬픽스 마스카라 롱래쉬’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사랑받으며 출시 한달 만에 글로우픽 랭킹 마스카라 부문 3위까지 기록했다. 더불어 글로우픽 이달의 신제품 6월 랭킹에서는 현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은 “컬픽스 브러쉬솔 바꿔 줬다. 피드백 빠름(유너블, 24세)”, “솔모양 바꿔줘서 고마워요(개릿, 24세)” 등 브러쉬 변경과 관련한 리뷰로 반응했다.

이 밖에 에뛰드하우스의 ‘트윈샷 립스 틴트’는 소비자 리뷰에 따라 용기를 리뉴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페이스샵의 ‘컨실러 리퀴드 베일’은 소비자 의견을 적용해 리뉴얼한 뒤 글로우픽에서 ‘평가단’ 이벤트를 통해 혹독한(?) 도마 위에 올랐음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오래도록 글로우픽 스킨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클레어스의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는 대용량을 원하는 소비자 리뷰를 반영, 용량을 늘려 리뉴얼했다.

뷰티 어플 글로우픽의 공준식 대표이사는 “글로우픽 리뷰를 살펴보면 소비자들이 자신이 쓰는 화장품에 대해 칭찬, 비판 모두 솔직하게 표현한다”며 “기업 차원에서 이를 좌시하지 않고 개선하는 노력을 보이면 큰 폭으로 성장하고 효과적인 브랜딩 효과를 거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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