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몽드가든에서 뷰티 브랜드팀은 1000가지 품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사진출처 : star2) |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인 마몽드의 R&D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타투(star2)는 최근 한국의 뷰티 브랜드인 마몽드(Mamonde)의 경쟁력 있는 R&D 현황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스타투는 “미국뷰티 시장에 꽃 성분과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한국 뷰티 브랜드인 마몽드의 원활한 입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브랜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공의 핵심 요소는 성분에 대한 R&D다”라고 설명했다.
스타투는 마몽드에 대해 한국 뷰티그룹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의 브랜드로 꽃에서 영감을 얻어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제공하는 매스티지 브랜드로 소개했다.
▲ 마몽드 베스트셀러 ‘First Energy Essence’ (사진출처 : star2) |
또 스타투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로 마몽드 외에 라네즈(Laneige), 설화수 (Sulwhasoo), 이니스프리(Innisfree), 에뛰드 하우스(Etude House) 등이 한국을 넘어 북미와 유럽, 중국,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 말레이시아 GM인 마가렛 친(Margaret Chin)은 “아모레퍼시픽의 R&D팀은 스킨케어 혜택을 최적화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천연 아시아 성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보현 마몽드 수석연구원은 “우리의 연구는 꽃이 필 때 발산하는 생명 에너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실제로 대부분의 에너지가 꽃이 피기 시작할 때 발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몽드는 이러한 꽃의 생명 에너지가 피부에 전달될수 있고 피부를 케어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근거가 마몽드가 꽃 성분을 주요 성분으로 활용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마몽드는 핵심적인 효과를 내는 다섯가지 꽃 추출물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꽃의 꿀을 결합시켰다.
스타투는 마몽드가 꽃성분 추출을 위해 천 가지의 꽃 종류를 보유한 마몽드 가든에서 R&D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꽃의 효과적인 특성이 입증되면 즉시 한국 농장에 공급 소싱을 시작한다”며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농장 공급업체 승인 전 자체 규정을 준수해 안전하게 공급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중요한 꽃들인 한국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꽃을 수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특히 스타투는 마몽드 제품들이 보존제인 파라벤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주목했다.
스타투는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제품에 물을 줄이는 기술과 산도수준을 보장하는 기술로 인해 제품에 파라벤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마몽드 브랜드 매니저는 “마케팅 측면에서는 꽃에 대한 연구 자체가 모든 결실로 이뤄지지는 않는다”며 “100개의 연구 중 5개 가량의 연구가 성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꽃 성분에 대한 마몽드의 철저한 연구로 인한 특허등록과 같은 결실은 마몽드 브랜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한다”며 “마몽드가 꽃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R&D 센터를 보유하는 것이 다른 브랜드보다 눈에 띄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