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051900)이 럭셔리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궁중 럭셔리 한방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 7년만에 처음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후’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써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효능인 ‘자생력’을 더욱 강화한 제품을 출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런칭하기로 한 것이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후’가 2009년 9월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후’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으로 ‘후’를 K뷰티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 반열에 올려 놓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첩 자생에센스’는 출시 초반 10만개 가량이었던 연간 판매량이 2015년에는 약 150만개로 대폭 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60만개로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도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의 경우 비첩 자생 에센스의 인기를 바탕으로 시장조사 기관인 칸타월드패널의 조사 결과 국내 프레스티지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 부문에서 2011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16 업그레이드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자생력을 선사하는 제품의 주요 성분인 ‘초자하비단’을 기존보다 2배 더 농축해 효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후 한방연구소의 특화된 기술로 성분을 2배 농축하면서도 포스트잇처럼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구현했다.
또 천연 코디세핀을 함유한 동충하초와 청정의 상징인 연꽃 성분을 새롭게 함유해 노화의 징후로 나타나는 피부 고민을 전반적으로 케어해 준다. 이와 함께 궁중 한방처방의 3대 비방에서 비롯된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의 세가지 처방을 담아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맑고 깨끗한 안색으로 가꿔 로얄 안티에이징 케어를 선사한다.
패키지도 보물 1055호 백자 태항아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름다운 곡선미를 고스란히 담아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와 관련 ‘후’는 ‘비첩 자생 에센스’의 업그레이드 출시 한달을 앞두고 지난 6월 말 태국, 중국, 대만, 싱가폴 등의 오피니언 리더와 바이어, 미디어 등을 국내에 초청해 비첩라인의 스토리와 성과를 알리기 위한 ‘비첩궁중연향’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역대 비첩 자생 에센스의 스페셜 에디션과 업그레이드된 2016년 비첩 자생 에센스, 그리고 모티브가 된 유물을 함께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후’의 모델인 배우 이영애와 태국의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여해 글로벌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