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유기농 화장품의 성장이 글로벌 화장품 패키지 시장 성장에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는 최근 유기농 화장품이 미치는 글로벌 패키지 시장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의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시장2016~2020’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패키지 시장은 연평균 약 5.7%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기농 화장품이 글로벌 패키징 시장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리포테크놀로지) |
테크나비오의 애널리스트는 “편리한 패키징에 대한 요구는 화장품 시장의 기본 동력”이라며 “화장품 제조업체들도 사용, 운반, 처리하기 쉬운 소재로 만든 패키징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후파이낸스는 도시화와 개인 케어에 대한 인식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메틱 제품들은 소비자의 소비방향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화장품 패키징은 크게 두 가지 수요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패키징은 글로벌 화장품 플라스틱 패키징 시장에서 연평균 5.37%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패키징 형태는 보틀, 항아리, 튜브, 컨테이너 등이다. 주로 헤어케어, 탈취제, 퍼스널케어 패키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연한 플라스틱 패키징은 제품의 수분을 최적의 상태에서 보존하고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가운데 패키징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파괴 없이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인 화장품 패키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유기농 화장품의 출현과 소형, 단위별 패키지 수요 증가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야후파이낸스는 “유기농 화장품 수요는 제품 비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증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 의식의 변화로 인해 유기농 화장품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화방지와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 힘입어 유기농 화장품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며 “유기농 화장품을 생산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브랜드와 제품라인을 홍보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징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비행기 탑승시 액체는 100㎖만을 허용하기 때문에 소형, 단위별 패키지는 주로 여행객을 타깃으로 출시되고 있다. 소형 패키지는 고농축 제품들인 경우가 많아 이러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친화적 패키징업체의 한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패키징은 재생종이, 대나무, 재활용 유리와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소비재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에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단일가구 증가는 다양한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소형 패키징 수요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자주 구매하게 되고 브랜드 역시 쉽게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