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올 가을 눈길을 사로 잡은 뷰티 트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뷰티사이트 야후뷰티(YAHOO beauty)는 8월 7일 메이크업과 헤어, 네일 등 올 가을 뷰티 트렌드에 대해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가을 런웨이에서는 앵클 부츠와 스웨터와 가을 최신 유행 헤어 및 메이크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야후뷰티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가을 뷰티 트렌드 몇 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주목받는 가을 뷰티 트렌드는 ‘와인컬러 립’이다. 베리컬러의 립은 사실 그렇게 획기적인 가을 트렌드는 아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베리컬러에 살짝 대범함을 더한 어두운 레드 또는 와인 컬러가 시도되고 있다.
나스(Nars Cosmetics)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갈랜드(Val Garland)는 나스의 레드 벨벳 메트 립 팬슬을 이용해 새로운 벨벳 립 가이드를 선보였다.
‘올-블랙 라이너’도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블랙의 라이너가 섹시한 눈매를 연출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 나름의 스타일에 맞게 수많은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쇼에서 선보인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의 글램 록 익스트림 컬러 아이즈 메이크업은 아이라인을 티어덕트부터 시작해 가능한 속눈썹 가까이 라인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그래픽 라인을 선보였다.
‘복숭아빛 피부’도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보통 가을에는 어두운 톤과 브라운 컬러가 유행한다. 따라서 복숭아빛 피부는 올 가을 시선을 사로잡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복숭아빛 메이크업에는 부드럽고 매트한 스킨과 컬러감이 거의 없는 립에 어울린다.
맥(MAC Cosmetics)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든 에스피넷(Gordon Espinet)은 이러한 복숭아빛의 메이크업에 대해 ‘빈티지에 영감을 받은 텍스처 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에스피넷은 맥의 ‘Brule’ 피치 베이스의 아이 섀도를 눈 전체에 바르고 ‘Studio Eye Gloss’를 사용해 살짝 눌러주는 방법을 제안했다.
또 ‘빈티지 핑거 웨이브’는 올 가을 헤어 트렌드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핑거 웨이브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와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의 런웨이에서 선보였다.
핑거 웨이브는 새로운 콘셉트는 아니지만 살짝 새로운 느낌을 가미했다. 향락적이고 사치스러웠던 재즈 전성기로, 재즈시대라고 불리는 1920년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콜렉션이 선보였다. 약간 보이쉬하며 고딕한 느낌이 있다.
▲ 사진 출처 : 야후뷰티. |
‘매탈 네일’도 빠질 수 없다. 헤비매탈 네일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다. 올 겨울 휴가 파티에도 완벽하다. 청동컬러부터 알루미늄포일과 같은 느낌의 컬러, 실버와 골드와 같은 컬러가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