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 뷰티 업계가 한국의 다음 뷰티 트렌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뉴욕매거진(New York Magazine)은 최근 ‘한국의 차세대 뷰티는 무엇인가’를 통해 한국의 뷰티 트렌드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뉴욕매거진 “만약 내년에 어떤 뷰티 트렌드가 인기가 있을지 알고 싶을 경우, 한국 뷰티 산업을 보면 된다”며 “미국 뷰티 시장에 범람하고 있는 BB은 한국에서 이미 몇 년 전 출시된 뷰티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차세대 뷰티 트렌드는 쿠션 콤펙트”라며 “올해 랑콤(Lancôme), 로레알(L’Oréal), M.A.C, 크리니크(Clinique) 등 미국의 뷰티 기업들이 쿠션 콤펙트를 자신들만의 버전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 미국 뷰티 업계가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욕매거진) |
한국 뷰티 사이트 피치앤릴리(Peach and Lily)의 CEO 앨리시아 윤(Alicia Yoon)은 향후 몇 년 간 미국과 글로벌 뷰티 트렌드 파악을 위해서는 한국 뷰티 트렌드를 먼저 파악해 한다고 조언했다.
앨리시아 윤은 “한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천연 화장품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며 “화해( HwaHea) 등과 같은 감시 어플리케이션으로 ‘스킨 딥 EWG 화장품 성분 안전 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뉴욕매거진은 소비자들이 점점 더 예민해지고 가운데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들은 민감한 피부관리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욕매거진은 “많은 소비자들이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 사용 필요성을 깨달음에 따라 결과적으로 완전한 천연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며 “한국에서는 피부를 치료하고 진정시키며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완전 천연 제품을 위한 브랜드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뉴욕매거진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참숯 점토마스크를 한국 뷰티 트렌드로 꼽았다. 점토마스크는 시트마스크 형식과 시트 없이 점토를 얼굴에 올려 말린 후 떼어내는 두 가지 형태의 마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뉴욕매거진은 한국인들의 이중세안 습관과 그를 대한 제품, 히알루론산 제품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뉴욕매거진은 “한국인들의 얼굴을 철저하게 씻는 이중세안을 통해 피부 관리한다”며 “또 히알루론산 성분이 많이 포함된 제품과 브랜드가 효과적인 피부관리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