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지난 9월 21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엘리드 변경수 대표가 그동안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엘리드 변경수 대표(우측 2번째)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엘리드는 변경수 대표가 지난 2001년 당시 국내에서는 미개척 분야였던 평가기술에 관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느껴 설립한 국내 최초 인체적용 시험 전문기관이다.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는 것은 물론 화장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 2인이 회사 내에 상근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엘리드에서 수행되는 모든 시험의 연구책임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감당, 이를 통한 기술 자문과 기술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엘리드는 ‘혁신 2016’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인체적용시험과 함께 기초 연구 수준으로만 병행하던 In-vitro 평가 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물론 전문화된 인력 투입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기반을 구축해 ‘엘리드 오송연구소’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화장품 원료의 항산화, 주름, 미백 효능평가에서부터 인체피부 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 시험, 피부흡수 시험, 항균력 시험 등의 연구범위를 보다 확장해 우수한 국내외 화장품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피부 안전성 평가법도 도입 중에 있다.
또 지난 3년간 대규모의 인적, 물적 투자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 시설과 시험 체계 구축을 통해 올해 4월에는 동물대체시험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 시험에 대한 GLP 인증을 국내에서 최초로 획득하는 쾌거도 거뒀다.
변경수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까지 화장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전문성, 최신기술, 재현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얻는 것이 기업 가치를 높여가는 진정한 길이라는 기술경영 철학이 더욱 확고해졌다”며, “어려운 길이라도 회피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정도를 가겠다는 개척자 정신으로 앞으로도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